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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의도 크기의 'i시티' 추진 |
2004-09-20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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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광역시가 여의도 면적 크기(약 100만평)의 최첨단 수상 도시 건설을 추진 중.
인천광역시가 건설 추진 중인 수상 도시 이름은 ‘i시티(iCITY)’로, 첨단 정보통신을 중심으로 유비쿼터스(ubiquitous·언제 어디에서든지 원하는 정보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나 기술)를 구현할 도시가 될 예정이다. ‘i’는 ‘IT(정보통신)’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, ‘인천(Incheon)’의 영문 머리글에서 따왔다.
안상수 인천시장은 16일 “송도경제자유구역 앞에 최첨단 수상 도시를 세울 계획”이라면서 “뉴욕의 맨해튼처럼 국제화된 도시로서 동북아 경제의 허브 마켓이 될 것”이라고 밝힘.
설계자인 김석철 교수는 “앞으로 세계적인 정보통신 관련 박람회를 유치하고 IT기업을 끌어들이는 등 세계 IT 산업 중심이 될 수 있다”면서 “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엑스포와 때를 맞춰 국제적인 명물이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 김 교수는 지난 12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베니스 건축비엔날레에서 인천의 ‘i시티’와 중국 공자의 고향인 ‘취푸(曲阜)’를 황해경제권으로 묶는 설계로 특별상을 수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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